2020년 10월 21일
[201021] 10월21일(수) 뉴스
문 대통령 지지율… 대선 득표율과 비교해보니
■ 10월 21일 헤드라인
▲반쪽, 부실 논란 속 감사원 월성원전 1호기 감사결과가 발표됐다. 정부와 감사원 갈등은 문 대통령 득표율 해석에서 비롯됐다. ‘41% 득표 현 정부 탈원전 정책은 문제’라는 최재형 감사원장 말을 5월초 조선일보가 보도하면서부터라고 한겨레신문이 썼다.
▲2017년 5월 9일 방송 3사 출구조사에서 문 대통령은 41.4%로 실제 득표율 41%와 거의 같았다. 올 10월 2주 한국갤럽 여론조사에서 문 대통령 지지율은 그보다 꽤 높은 47%이다.
▲연령별 출구조사 득표율→갤럽 지지율은 다음과 같이 변했다. 19(8)세∼20대 47.6→37%, 30대 56.9→54%, 40대 52.4→58%, 50대 36.9→48%, 60대 24.5-70대 이상 22.3→ 60대 이상 39% 등이다.
▲20대에선 조금 빠졌지만 50대 이상에선 큰 폭으로 올랐다. 30∼40대 큰 변화가 없었다. 당시 대선은 문 대통령 외에 20%대 득표 2명, 5% 이상 득표 2명 등 다자구도로 치러졌다. 이는 득표율보다 실제 문 대통령 지지율이 더 높을 수 있음을 시사한다.
기사에 인용된 여론조사는 한국갤럽 자체·13∼15일 1001명 대상·표본오차 95% 신뢰수준 ±3.1%p·자세한 개요 갤럽 및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누리집 참조.
■ 오늘 대한민국은…
▲문 대통령은 국무회의에서 ‘재난은 사회적 약자에 더 가혹하다’며 보호대책 마련을 당부했다 ▲문 대통령 비공개 경제현안 보고에서 홍남기 부총리는 3분기 경제성장이 플러스로 전환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이 추미애 법무부장관 수사지휘권 발동에 침묵하고 있는 가운데 청와대는 수사지휘권 불가피성을 언급하며 추 장관을 지원했다 ▲문 대통령은 하루 세 차례 정상통화를 갖고 유명희 WTO 사무총장후보 지원에 총력전을 펼쳤다 ▲청와대가 주식 양도세 대주주 ‘3억 기준’-개인별 합산 정부안을 지지한다고 다수 언론이 보도했다.
▲월성원전 경제성 저평가… 폐쇄 판단 유보 감사원 결과를 다수 언론이 주요 뉴스로 다뤘다. 또한 대다수 언론이 반쪽 절충-부실 감사를 지적했다. 최 원장 ‘대선 41% 지지’ 발언, 정치 감사·중립성 논란에 기름을 부었다고 한겨레신문이 전했다. 산업자원부가 감사 전날 밤 원전 자료 444개를 삭제했다고 다수 언론이 썼다.
▲독감백신 세 번째 사망자가 발생해 공포가 확산하고 있다 ▲통계청, 식당 취업 18만명 감소… ‘대면 서비스업’이 코로나 직격탄을 맞았다. 또한 근로자 3명 중 1명은 200만원을 못 버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남 학원 강사 2만명에 대해 코로나 전수검사가 실시된다 ▲27일부터 서울 집을 사면 자금계획서-증빙자료 제출이 의무화된다.
▲중국이 ‘항미원조’를 부각하며 6·25 참전 70주년을 대대적으로 기념했다. 중국 택배 3사, BTS 제품 배송 중단… 중국 정부 개입 정황을 JTBC가 전했다 ▲후쿠시마 오염수 막고 싶은데… ‘묘수’ 없는 정부를 한국일보가 보도했다 ▲‘쿼드’(미국·인도·일본·호주)가 내달 합동 군사훈련을 갖고 중국 견제에 속도를 낸다 ▲미-영 언론은 러시아 군 정보기관이 평창올림픽 개막식을 해킹했다고 보도했다.
■ 오늘 여의도 국회와 정치권은…
▲윤석열 검찰총장 정조준 추 장관 수사지휘권 ‘위법’ 논란을 경향신문이 보도했다 ▲‘거침없는 추 장관’ 일단 옹호하는 여권… ‘저러다 역풍’ 속내는 불안하다고 동아일보가 보도했다 ▲주호영 원내대표가 라임·옵티 특검-공수처 동시 처리를 제안했다 ▲윤 총장이 ‘비호세력 단죄’ 입장문을 직접 썼다고 국민일보가 1면에 전했다 ▲오마이뉴스 주간 현안 여론조사에서 추 장관 수사지휘권 발동 ‘잘한 일’ 46.4% – ‘잘못한 일’ 46.4%로 나왔다 ▲20일 국토위 경기도 국감에서는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국민의짐’ 발언이 논란이 됐다 ▲경제장관 소집 이낙연, 당정 관계 미묘한 파장을 한국일보가 1면에 썼다 ▲국민의힘이 ‘독소조항’을 삭제한 공수처법을 발의했다.
▲이낙연 대표는 해리스 주한미대사를 만나 미국 대선 후 방미단 문제를 협의했다 ▲금태섭 전 의원이 오늘 민주당을 전격 탈당했다 ▲이재명, 차별화 자제-친문 공략으로 지지율 격차 축소를 한국일보가 다뤘다 ▲국민의힘 안팎에서 비대위 종료 여론이 확산하고 있다고 일부 언론이 보도했다.
■ 오늘 정부와 검찰·경찰·법원은…
▲정부가 ‘펀드 감독부실’ 금감원 통제를 강화한다고 매일경제가 보도했다. 금감원이 환매중단 라임자산운용 등록을 취소했다. 금감원은 전동킥보드 사고를 최대 3천만원까지 보상한다 ▲기재부가 개인 국채 매입 시 이자 60% 추가 지급을 추진한다고 한국경제가 1면에 전했다 ▲중기부 집계 유니콘이 ‘13개’로 확인됐다 ▲국토부가 LCC(저비용항공사) 객실 화물운항을 승인했다 ▲군은 부사관 한 계급을 늘려 4개→5개 확대를 추진한다 ▲서울시가 지하철·버스요금 인상을 추진한다고 이데일리가 1면에 썼다.
▲검찰이 ‘검사 술접대 의혹’ 전담수사팀을 구성했다고 다수 언론이 보도했다. 김봉현 전 회장이 검찰 출신 변호사에 자문료·기사를 제공했다고 국민일보가 전했다. 강기정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김 전 회장 서신 속 검사·변호사를 고발했다 ▲현직 경찰 4명이 ‘디지털성범죄 혐의’로 입건됐다 ▲법원이 제주 녹지국제병원 취소가 적법하다고 판결해 국내 첫 영리병원이 무산됐다 ▲민식이법으로 기소된 50대에 법원이 ‘안전의무를 다했다’며 무죄를 선고했다.
■ 오늘 세계 경제와 우리 기업은…
▲미국 법무부가 구글을 반독점 혐의로 기소했다고 매일경제가 1면에 썼다 ▲‘정부 재정지출 확대해야’… 주요 중앙은행들 ‘긴축 장례식’을 한국일보가 보도했다.
▲원·달러 환율이 초강세다. 18개월만에 1130원대에 진입했다 ▲요구불예금 회전율이 15.5회로 35년만에 최저를 기록했다 ▲한국CXO연구소에 따르면 재계 X세대(1964∼80년생) 회장-부회장 모두 36명… ‘68년생 오너’가 8명으로 최다였다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자율분쟁조정위원회는 ‘5G 불통 고객’에 5만~35만원 보상을 이통 3사에 권고했다 ▲‘타다 대리’가 28일 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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