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0월 23일
[201023] 10월23일(금) 뉴스
윤석열 정치, 문재인 정부 최대 리스크 부상
■ 10월 23일 헤드라인
▲어제 국회 법사위 국감에서 진풍경이 연출됐다. 윤석열 검찰총장이 추미애 법무부 장관을 작심 비판했다. 나아가 윤 총장은 여권 전체와 맞섰다. 추 장관 수사지휘권을 수용했지만 ‘위법’이라고 날을 세웠다 ▲한겨레신문은 ‘온종일 윤석열 국감 정치’라고 1면 보도했다. 윤 총장은 사퇴에 선을 긋고 임기(내년 7월)를 마치겠다고 말했다. 그는 총선 후 ‘문 대통령이 임기를 지키라’라는 메시지를 전해왔다고 밝혔다.
▲윤 총장 발언이 추 장관 등 여권과 맞서겠다는 의도로 해석되면서 여당 의원들의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다수 언론도 현 정부와 윤 총장 불편한 동거가 당분간 이어지리라 전망했다 ▲한편 그는 검찰총장 이후 구상도 밝혔다. 윤 총장은 퇴임 후 ‘국민에게 어떻게 봉사할지 생각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계 진출 질문엔 즉답을 피했다. 서울신문은 ‘윤석열 정치가 문 정부 최대 리스크’라고 썼다.
■ 오늘 대한민국은…
▲문 대통령은 인천 송도에서 열린 한국판 뉴딜 연계 스마트시티 추진전략 보고대회에 참석했다 ▲문 대통령은 스마트시티에 5년간 10조를 투자해 일자리 15만 개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박복영 청와대 경제보좌관은 매일경제 인터뷰에서 ‘K 방역에 이어 K 뉴딜은 문재인 정부 최대 유산으로 역사가 평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청와대는 윤석열 검찰총장 임기보장 언급에 침묵했지만 내부선 ‘부적절한 발언’이란 불쾌감이 있다고 다수 언론이 전했다 ▲왕정홍 방사청장 교체설… 후임 내부승진 가능성을 동아일보가 전했다.
▲독감 접종 후 사망 속출 ‘전국 28명’으로 백신 불안감 증폭을 다수 언론이 보도했다. 의사협회는 1주일 접종 중단을 제안했다. 같은 날 같은 공장 생산 독감백신 사망자가 처음 나왔다. 독감+코로나…뉴 ‘트윈데믹 공포’ 현실화를 머니투데이와 파이낸셜뉴스가 1면 보도했다.
▲민주당, 규제 완화 카드… 내부서도 ‘글쎄’란 반응이 있다고 한겨레신문이 전했다. 전경련은 ‘일감 몰아주기 규제 땐 기업 지분 약 11조가 매물로 나온다’라고 밝혔다. SK바이오팜·삼성카드 지분 매물 쏟아질 판… ‘개미 잡는’ 규제라고 매일경제가 보도했다.
▲힘 받는 전기료 개편… 국가기후환경회의가 분수령이라고 이데일리가 전했다 ▲이번엔 공유숙박·모텔 싸움… ‘제2의 타다’ 가능성을 중앙경제가 썼다 ▲확진자 다시 세 자릿수로 증가했다. 병원 발 감염이 확산하고 있다 ▲여당 조사에서도 ‘전세난 심각’에 66%가 동의했다. 주요 원인은 임대차 3법이 지목됐다.
▲미국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북한 핵 포기 없는 종전선언에 사실상 반대를 표명했다고 다수 언론이 보도했다. 이달 방한한다던 폼페이오 장관이 내주 아시아 순방에서 한국을 제외했다고 보수 매체들이 주요 뉴스로 다뤘다 ▲시진핑, 중국 지도자론 20년 만에 6·25 연설을 조선일보가 1면에서 다뤘다 ▲일본이 한국에 대해 ‘72시간 이내’ 비즈니스 입국 허용을 추진한다 ▲교황이 동성 커플 ‘시민결합법’을 처음으로 공개 지지했다 ▲유럽 코로나 2차 대유행에 곳곳이 재봉쇄되고 있다.
■ 오늘 여의도 국회와 정치권은…
▲어제 법사위 국감에서 윤석열 총장은 추미애 법무부 장관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윤 총장은 총선 후 문 대통령에 ‘임기 보장’ 메시지를 받았다고 밝혔다 ▲복지위에선 여야가 독감백신 중단 격론을 벌였다 ▲정무위에선 한성숙 네이버 대표가 증인으로 출석한 가운데 검색 조작 논란이 일었다 ▲기재위에선 여당 의원들이 대주주 3억 기준 유예를 주장했지만 홍남기 부총리는 정부안을 고수했다 ▲산자위에선 민주당 강훈식 의원이 게임을 하다 들통나 사과했다 ▲야권이 라임·옵티 특검법 발의한 가운데 여당은 공수처법 개정안 단독 처리를 시사했다 ▲이낙연 대표가 도미타 고지 주한 일본 대사를 만나 오염수 처리 정보공개를 요청했다.
▲이낙연 ‘특위 정치’ 승부… 대선공약 전진기지 역할이 주목된다고 매일경제가 보도했다. 이낙연 대표 동생 이계연 씨가 삼부토건 사장에 취임했다 ▲연일 쏟아진 ‘금태섭 전 의원 비난’… 강성 친문만 보이는 여당을 경향신문이 조명했다 ▲오세훈 전 서울시장은 대권 도전을 공식화했다 ▲안철수, 서울시장 불출마… 대선 직행을 시사했다고 한국일보가 썼다.
■ 오늘 정부와 검찰·경찰·법원은…
▲공정위는 국정감사에서 ‘구글 직권조사 2건 중 1건 연내 상정’ 방침을 밝혔다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금융 포럼에서 ‘확대된 유동성의 질서 있는 축소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국감 자료에 따르면 사모펀드 환매 연기 361건이 모두 규제 완화 후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재 사망 절반 건설 현장… 정부가 6만 곳을 불시 점검한다 ▲과기부-표준협회는 영세 중소기업 디지털전환을 지원한다 ▲교육부 국감에서 서울대 ‘부모 찬스 논문’ 30%가 부정판정을 받았다.
▲‘라임 수사 지휘’ 박순철 남부지검장이 사의를 표명했다. 추 장관은 ‘라임 검사 비위 보고은폐’ 의혹 등에 추가 감찰을 지시했다. 윤 총장이 중앙지검장 때 ‘옵티머스 무혐의’ 논란을 한겨레신문이 보도했다 ▲윤 총장 장모 재판에서 잔액증명서 위조 공방이 오갔다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에 무기징역이 구형됐다 ▲경찰은 수사권조정을 앞두고 ‘반부패협의회·내부 비리 전담수사대’를 운영한다.
■ 오늘 세계 경제와 우리 기업은…
▲정쟁에 막힌 미국 부양책… 대선전 타결 ‘난기류’를 매일경제가 보도했다 ▲한중 통화스와프가 70조로 확대됐다 ▲일본은 205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 ‘제로’를 추진한다.
▲원·달러 환율 뚝… 달러 예금이 7개월 만에 감소했다고 한국경제 등이 보도했다 ▲네이버가 22일부터 전체 기사 랭킹을 폐지했다 ▲SK텔레콤이 ‘T 스퀘어’로 사명을 변경한다고 동아경제가 1면에 썼다 ▲치킨 업계 1위 교촌이 내달 코스피에 상장된다 ▲빅히트 상장 후 4200억 턴 3·4대 주주… 개미만 피땀 눈물이라고 머니투데이가 썼다 ▲3조 대리운전 시장… ‘타다’가 SKT·우버 연합군 플랫폼을 들고 참전했다고 중앙경제가 전했다 ▲배민-민노총 배달 기사가 처우 개선 국내 첫 단체 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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