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0월 27일
[201027] 10월27일(화) 뉴스
민주당·추미애·온라인 vs 국민의힘·윤석열·보수언론 대치 가열
■ 10월 27일 헤드라인
▲전선이 뚜렷해지고 있다. 추미애 법무부장관은 어제 법사위 국감에서 ‘장관지휘가 위법’이라면 ‘직을 내려놓으라’라고 말했다. 이를 두고 다수 언론은 사실상 윤석열 검찰총장 사퇴를 요구한 것이라고 썼다.
▲국민의힘 공수처 추천위원도 논란이다. 이헌·임정혁 변호사가 세월호 특조위 방해-‘종북과 전쟁 총지휘’ 이력이 있다고 한겨레신문이 보도했다. 민주당과 정의당은 공수처 ‘지연 작전’을 의심하며 내정 철회를 요구했다 ▲추 장관은 윤 총장·언론사 사주 회동을 감찰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목된 언론사는 조선일보와 중앙일보라고 한겨레신문이 전했다. 한편 국민의힘이 사모펀드 특검 강경모드라고 다수 언론이 전했다.
▲보수언론이 국민의힘과 윤 총장을 적극적으로 엄호하고 있지만 온라인에선 민주당과 추미애 응원 여론이 높은 듯하다. 민주당·추미애·온라인 vs 국민의힘·윤석열·보수언론 대치가 가열되고 있다.
■ 오늘 대한민국은…
▲문 대통령은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백신 포비아’를 첫 언급 하고 독감 접종 확대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 문 대통령은 국감이 ‘정치공세 장’으로 변질을 우려하면서 야당의 집값 통계 부정확 지적에 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야당 10 개항 질의와 ‘청와대 답변서’를 놓고 신경전이라고 다수 언론이 보도했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최재성 청와대 정무수석이 여야정협의체 상설화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청와대가 추미애 법무부장관·윤석열 검찰총장 갈등 부각에 곤혹스러운 처지라고 세계일보 등이 보도했다.
▲올 2월 이후 코로나 발 등 비자발적으로 일자리를 잃은 뒤 여전히 무직 상태를 벗어나지 못한 사람이 138만 명이라고 한국일보가 1면에 썼다 ▲독감백신 접종 뒤 사망자 59명이나 질병청은 ‘인과성이 낮다’라고 밝혔다. 질병청은 2010년 후 독감 사망이 2126명으로 최근 5년간 매년 200명대라고 밝혔다 ▲9월 카드론 잔액이 ‘역대 최대’를 경신했다. 20대 마이너스통장-카드론 대출이 2조 증가했다.
▲코로나 그늘… 취약층 아동 10명 중 6명 ‘돌봄 사각’을 세계일보가 1면 보도했다 ▲코로나 신규 확진이 사흘 만에 100명대를 기록했다. 확진 10명 중 3명은 수도권 병원-요양시설발 감염으로 나타났다 ▲임대사업자 옥죄자 물량 기근… 자승자박 된 다주택자 규제를 국민일보가 전했다.
▲서욱 국방장관은 국감 답변에서 ‘주한미군 유지조항이 빠진 건 미국의 ‘유연화’ 지침 때문’이라고 밝혔다 ▲시진핑 반박한 미국 ‘6·25 프레임 전쟁’을 동아일보가 1면 보도했다 ▲일본 스가 총리가 첫 국회 연설에서 ‘한국의 징용 문제 적절한 해결책’을 요구했다 ▲중국 5중전회 개막… 소비 진작·기술 자립 방점을 다수 언론이 썼다 ▲전 세계 확진자 하루 50만 명으로 ‘통제 불능’ 상태다. 유럽은 1주일새 130만 명이 확진됐다. 중국 신장에서 164명이 양성 반을을 나타내 감염 통계 불신이 커지고 있다 ▲서울평화상 온라인 시상식이 개최됐다.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이 수상했다.
■ 오늘 여의도 국회와 정치권은…
▲법사위 26일 국감에서 추 장관은 윤 총장의 옵티머스 수사 책임을 감찰할 것이라고 밝혔다. 추 장관은 또 윤석열 언론사(조선·중앙일보) 사주와 회동을 감찰 중이라고 말했다 ▲법사위에선 여야가 원전 감사회의록 공개를 놓고 공방을 주고받았다 ▲외통위에선 외교부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는 일본 주권 문제’ 문건이 논란이 됐다 ▲이낙연 대표가 법을 바꿔서라도 11월 공수처 출범을 시사했다고 조선·중앙일보 등이 보도했다 ▲야당이 ‘특검 관철’ 강경모드로 전환했다고 매일경제 등이 전했다 ▲여당이 ‘대주주 요건 상향을 정부와 논의 중’이라고 이데일리가 1면에 썼다 ▲뉴딜·재정 건전성 격돌… 555.8조 ‘예산 레이스’ 돌입을 머니투데이가 다뤘다.
▲고 이건희 회장 공과 놓고 여야 ‘아전인수’ 해석을 매일경제가 썼다. 민주당 지도부가 돌연 ‘이건희 공만 칭송’으로 태도를 바꿨다고 서울신문이 전했다 ▲김종인 비대위원장이 당내 상속세율 인하 목소리를 ‘일축’했다고 한겨레신문이 보도했다. 국민의힘 하태경 의원이 조문을 거부한 정의당을 비판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문 대통령에 추·윤 양자택일을 요구했다.
■ 오늘 정부와 검찰·경찰·법원은…
▲금감원은 오는 29일 ‘라임 펀드’ 판매사 CEO 중징계를 예고했다 ▲국세청은 내년까지 ‘국세통계포털’을 구축한다. 국감 자료에서 가수 상위 1% 연 소득 34억, 배우 1% 17억으로 나타났다 ▲기재부는 신남방국 코로나 긴급자금 2억 불을 지원한다 ▲행안부는 ‘범죄 유출’ 주민번호 변경을 90일 이내로 단축한다 ▲서울 공공와이파이가 시작부터 좌초 위기라고 경향신문이 1면에 썼다.
▲추 장관이 국감 답변에서 검찰 수사 중인 라임 ‘술 접대 의혹’을 기정사실로 해 논란이라고 일부 언론이 보도했다. 김재현 옵티머스 대표가 ‘로비 의혹 자금’ 220억을 빼돌렸다고 한국일보가 1면에 썼다 ▲‘고 김홍영 검사’ 전 상관이 폭행죄로 기소됐다 ▲‘용인 물류센터 화재’ 관계자 7명이 검찰에 송치됐다 ▲‘세월호 조사방해’ 조윤선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병기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2심에서 징역 3년을 구형받았다 ▲대법원은 ‘수서발 KTX 분할 반대 파업은 적법’이라고 판결했다.
■ 오늘 세계 경제와 우리 기업은…
▲미국·유럽 확진자 연일 ‘최다’… 글로벌 경제 ‘2차 공황’ 우려를 한국경제가 1면에 전했다 ▲미국 추가 경기부양책 대선 전 타결이 사실상 무산됐다 ▲바이든 당선이 점쳐지는 가운데 미국 증시 약세가 계속되고 있다.
▲한국 경제 3분기 GDP 성장률이 1.9%로 상반기 역성장을 딛고 반등했다 ▲환율 1130원대 붕괴… 수출이 비상이라고 다수 언론이 썼다 ▲한국이 코로나에 글로벌 4위 자동차 생산국에 올랐다고 경제신문들이 전했다 ▲국내 ‘빅4’ 4050 총수시대… 디지털-집단지배체제 전환에 방점이라고 서울경제와 머니투데이가 조명했다 ▲모바일게임 날개 단 넥슨이 일본 기업을 제치고 ‘닛케이 225’에 입성했다고 동아경제가 보도했다 ▲식품-유통업계가 핼러윈 파티 가정용 마케팅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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