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28] 10월28일(수) 뉴스

이재명 상승세, 차별화→정부·여당 지원 선회 탓?

■ 10월 28일 헤드라인

이미지=경기도청 홈페이지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달라졌다. 최근 국정감사, 각종 현안에서 정부·여당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나섰다. 반면 국민의힘엔 비판의 날을 세우고 있다. 이 지사는 경기도 국감 도중 ‘국민의짐’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켰다 ▲국민의힘 의혹 제기에 맞선 발언인데 온라인에선 큰 반향을 불러왔다. 사실 ‘국민의짐’은 다음 등 포털과 온라인 정당 뉴스 댓글에서 국민의힘을 빗대어 자주 쓰이는 단어다.

▲새로울 게 없는 표현이었지만 이 지사 발언을 통해 화제가 됐다. 친 정부·여당 성향 네티즌들의 호응을 끌어낸 것이다. 정치권에선 이 지사의 정치 감각이 돋보였다고 평가하기도 한다 ▲이 지사는 문 대통령 경제 무능을 공격했던 국민의힘 유승민 전 의원을 강도 높게 비판하기도 했다. 또 탈원전 정책이 가야 할 길이라며 SNS에서 공개지지를 밝혔다. 차별화→정부·여당 선회 탓인지 이 지사는 각종 여론조사에서 상승세를 보인다.

■ 오늘 대한민국은…

▲문 대통령은 오늘 556조 규모 2021년도 예산안 국회 시정연설을 갖는다. 경제·협치·공수처가 주요 키워드라고 다수 언론이 보도했다 ▲추미애·윤석열 ‘갈등’과 문 대통령의 침묵을 다수 언론이 조명했다. 청와대는 윤 총장이 국감에서 얘기한 ‘거취 언급설’에 대해 아는 바 없다고 밝혔다 ▲‘삼성 10조 세금’에… 국민청원 간 상속세 인하 논란을 다수 언론이 보도했다 ▲‘홍남기 부총리 해임’ 청와대 국민청원이 20만을 돌파했다.

▲정부가 2030년 아파트 공시가격 90% 현실화 추진 방침을 밝혔다. 일부 언론이 묻지마 증세라고 평가했다. 또 공시가격 인상에 따라 4대 보험 보험료 도미노 인상이 우려된다고 보도했다. 정부는 9억 이하 중저가 보유세 인상은 속도 조절을 시사했다. 공시가 올리고 보유세 인하… ‘병 주고 약 주기’라고 국민일보가 1면에 썼다. 서울시는 2022년까지 역세권에 공동주택 8000가구를 추가 공급한다고 밝혔다.

▲코로나 발 임금근로자가 첫 감소 했다고 이데일리가 1면에 썼다. 통계청에 따르면 정규직 323만 원 vs 비정규직 171만 원으로 격차가 확대됐다 ▲정부는 혁신성장전략 회의에서 서비스 R&D에 5년간 7조를 투자하기로 했다 ▲보건의료위(경사노위 산하)가 ‘의사·간호사 확대’를 권고했다 ▲보험연구원은 공청회에서 ‘병원 이용이 많으면 실손보험료를 더 내야 한다’라고 밝혔다 ▲가게 4곳 중 3곳이 QR 코드·명부 관리가 허술한 것으로 나타났다.

▲EU 27개국 ‘유명희 지지 안 해’… WTO 사무총장 선거 판세가 불리하다고 다수 언론이 전했다 ▲‘종전선언 결의안’에 미국 하원 의원 51명이 서명했다 ▲중국 또 역사 왜곡 발언… 공청단 ‘6·25, 남침 아닌 내전’ 발언은 다수 언론이 보도했다 ▲일본 외무성 국장 28일 방한… 징용 문제 협의 때문으로 보인다 ▲미국-인도가 ‘중국 겨냥’ 군사 협력 확대한다. 중국이 미국 언론사 6곳 제재에 돌입한 가운데 미국은 ‘대만에 최첨단 무기 수출’을 추진하고 있다.

■ 오늘 여의도 국회와 정치권은…

▲여당, 공수처 사활… 관련 법안 정비·‘11월 시한’ 야당 압박을 다수 언론이 주요 뉴스로 다뤘다. 가까스로 후보 추천위… 더 험해진 ‘공수처 전쟁’을 서울신문이 1면에 전했다 ▲국민의힘은 27일 라임ㆍ옵티머스 특검 관철 결의대회를 열었다 ▲어제 행안위에선 노정희 중앙선관위원 후보자 청문보고서 채택됐다. 이로써 첫 여성 선관위원장이 탄생하게 됐다 ▲여당이 교사-공무원 정치 활동 허용법을 발의해 논란이다. 여당은 5·18 왜곡 처벌법을 당론으로 발의한다. 민주당 박주민 의원이 ‘24주 내 임신 중단 허용’ 법안을 발의한다 ▲민주당은 정정순 의원 체포동의안을 오늘 본회의에 보고하고 ‘30일 원포인트 본회의’를 열어 표결한다는 방침이다.

▲여당이 국감 끝나자마자 ‘윤서방파 두목’ ‘정치 검찰’ 등 표현으로 윤 총장 사퇴를 최고조로 압박했다고 다수 언론이 보도했다 ▲4050 흔든 판세… 이낙연 ‘주춤’ 이재명 ‘상승’ 초박빙 구도라고 국민일보가 보도했다 ▲김종인 비대위원장이 김택진 엔씨소프트 CEO를 만나 서울시장 출마를 타진했다고 다수 언론이 보도했다. 국민의힘 일각에선 김종인 퇴진-조기 전대론이 분출됐다 ▲정의당 김종철 대표 ‘정책·정무’ 쌍끌이 차별화를 경향신문이 보도했다.

■ 오늘 정부와 검찰·경찰·법원은…

▲네이버 같은 ‘검색 결과 조작’ 없도록… 공정위가 법 개정을 추진한다고 연합뉴스 등이 보도했다 ▲기재부가 유보소득세 대상에서 벤처기업을 제외할 것이라고 경제신문들이 1면에 썼다 ▲관세청은 재고 면세품 국내 판매를 무기한 연장한다 ▲금융위가 금융소비자보호법 내년 3월 시행을 입법 예고했다 ▲중기부가 소부장 강소기업 46곳을 추가로 선정했다 ▲행안부는 졸업증명서·자격증 모바일 발급을 추진한다 ▲특허청은 ‘내 이름을 건 상표’ 출원이 2년 새 15% 증가했다고 밝혔다 ▲방통위 ‘불법 허가’ MBN 승인 취소 대신 영업정지? 를 한겨레신문이 다뤘다 ▲노소영 노태우 전 대통령 장녀가 광주디자인비엔날레 큐레이터에 선임됐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윤석열 검찰총장을 겨냥해 ‘옵티머스 수사(2019년 서울중앙지검)’ 법무부·대검 합동 감찰을 지시했다. 추 장관 추가 지휘권 발동 가능성을 서울신문이 보도했다. ‘술 접대’ 진술받은 검사 돌연 전보… 은폐 시도? 를 MBC가 다뤘다. 검찰 내부 ‘부실 수사 아냐’… 반발 기류를 다수 언론이 썼다 ▲김재현 옵티머스 대표가 투자 업체에서 40억을 빼갔다고 한국일보가 1면에 썼다 ▲‘한동훈 검사장과 육탄전’ 정진웅 차장검사가 독직폭행 혐의로 기소됐다 ▲‘윤 총장 장모 무혐의 근거 된 각서 위조’ 동업자 주장을 JTBC가 전했다.

■ 오늘 세계 경제와 우리 기업은…

▲2차 팬데믹 공포에 미국·유럽 증시가 ‘폭락’하고 있다 ▲미국이 LG·SK 배터리 소송 판결을 12월로 연기했다. 미국 상무부가 삼성디스플레이에 화웨이 수출을 허가했다 ▲앤트그룹 역대급 IPO… 마윈 알리바바 창업자가 중국 1위를 넘어 세계 11위 부자에 등극했다.

▲고 이건희 삼성 회장이 화성공장을 들러 수원 장지에서 영면에 든다 ▲3분기 한국 성장률 1.9%… 수출 호조 탓에 플러스 전환했다. 기업 체감 경기도 7개월 만에 회복세로 돌아섰다 ▲국민연금이 LG화학 배터리 사업 물적 분할에 반대하기로 했다 ▲SKT가 동남아 통신사와 ‘앱 마켓 동맹’을 맺었다고 매일경제가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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