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9] 11월9일(월) 뉴스

이낙연·이재명 빅2, 세대 대결 양상

■ 11월 9일 헤드라인

▲대선후보 적합도에서 세대 대결 양상이 점점 뚜렷해지고 있다. 이낙연 민주당 대표는 60대 이상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40대 이하에서 우세를 보인다. ▲8일 엠브레인퍼블릭 여론조사에서 이 대표는 22%, 이 지사는 23%를 획득해 초박빙 판세를 이어갔다. 이 대표는 60대 상에서 이 지사를 여유 있게 따돌렸다. 70대 이상에서도 세배 이상 앞섰다.

▲이 지사는 40대에서 40% 지지를 얻어 이 대표(20%)와 두 배 차이를 보였다. 18세∼20대에서도 20%로 이 대표(13%)를 추월했다. 30대와 50대에서는 이 대표·이 지사가 동률을 기록했다.▲민주당 지지층에선 이 대표 46%, 이 지사 34% 순으로 나타났다. 진보 성향에선 똑같았다. 최근 이 지사 상승세는 40대 이하 우세 영향으로 풀이된다. 앞으로 이러한 추세가 이어질지 주목된다.

기사에 인용된 여론조사는 엠브레인퍼블릭 자체·5∼7일 1002명 대상·95% 신뢰수준 표본오차 ±3.1%P·자세한 개요 NBS 및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누리집 참조.

■ 오늘 대한민국은…

▲문 대통령은 오늘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한다. 미국 바이든 대통령 시대 공식 메시지가 주목된다 ▲문 대통령은 SNS에서 바이든·해리스 당선을 축하했다. 미국 민주당과 인연 없는 문재인 정부… ‘바이든 인맥’ 찾기에 분주하다고 국민일보가 전했다. 3차례 방한… DJ와 넥타이 바꿔 매고, 손녀와 DMZ 방문도 했다고 조선·동아일보 등이 보도했다 ▲검찰의 원전 수사가 청와대 수사로 번질까 ‘위기감’이 높아지고 있다고 세계일보가 전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 6일 소방의날 기념식에 첫 참석 했다 ▲김태년 민주당 원내대표는 매일경제 인터뷰에서 ‘정치인 입각을 확대해 문재인 정부 개혁을 완수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수도권 도심 공공전세 확대 유력… 전세 대책이 임박했다고 한겨레신문이 보도했다. 집값 ↑ ‘부산·김포·천안’ 규제지역 가능성을 머니투데이가 1면에 썼다. 부동산분석원이 이르면 내년 출범할 것이라고 매일경제가 전했다. 5대 은행 전세 대출이 사상 첫 100조를 돌파했다.

▲정부는 바이든 신정부 대응 ‘경제 TF’를 가동한다 ▲KDI는 ‘유럽·미국 코로나19 확산에 경기 하방 위험이 확대되고 있다’라고 밝혔다 ▲경총·대한상의가 정부에 집단소송·징벌적 배상제 반대 의견서를 제출했다 ▲최고금리 인하 속도전에 저신용자들이 ‘좌불안석’이라고 매일경제가 보도했다.

▲외국인 노동자 유입 3분의 1로 뚝 떨어졌다고 매일경제가 1면에 썼다 ▲KB금융지주 경영연구원에 따르면 1인 가구 비중이 첫 30%를 돌파했다 ▲한전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에서 석탄발전 축소·중단 방침을 밝혔다 ▲코로나 하루 평균 확진, 4주 연속 증가… 방역 당국은 ‘거리 두기 격상 위험’이라고 진단했다.

▲미국 바이든은 대통령 승리 연설에서 국민통합·동맹 복원을 강조했다. 선거인단, 바이든 279대 트럼프 214… 득표율 50.5%대 47.7%로 나타났다. 트럼프가 124년 만에 승복 관례를 깨고 불복 소송을 제기했다. 바이든은 30세 최연소 상원의원에서 3수 끝에 78세 최고령으로 백악관에 입성했다. 해리스, 첫 여성·아시안·흑인 부통령… 벌써 4년 뒤 주자 급부상을 다수 언론이 보도했다. 블링컨 전 국무부 부장관-라이스 전 백악관 안보보좌관이 국무장관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북핵·방위비·전작권 등 동맹 현안 수두룩… 한국 외교 ‘새판짜기 고심’을 다수 언론이 전했다 ▲박지원 국정원장이 어제 일본을 방문했다 ▲‘한국→중국’ 탑승객, 11일부터 코로나검사 2회가 의무화된다 ▲독일 지방의회가 ‘베를린 소녀상 존치’ 결의안을 채택했다 ▲전 세계 코로나 확진자 수가 5천만 명을 돌파했다.

■ 오늘 여의도 국회와 정치권은…

▲여야, 검찰 원전 수사 충돌 격화를 세계일보가 1면에 썼다. 거취 정리까지 겨냥한 듯… 여권 ‘윤석열 때리기’ 전방위 공세를 한국일보가 보도했다 ▲국회 법사위는 오늘 대검·감사원을 방문해 특활비 검증에 나선다 ▲공수처장 후보 1차 추천 D-Day… 여야 추천 후보가 각각 2명 안팎으로 좁혀졌다고 다수 언론이 전했다. 초대 공수처장으로 이광범 변호사·이용구 전 법무부 법무실장·김진국 감사원 감사위원 등이 거론된다고 매일경제가 전망했다 ▲국회 본회의장·의장실 남기고 세종 이전을 서울신문이 1면에서 다뤘다.

▲정치권이 바이든 당선 축하-한미동맹엔 한목소리를 냈지만 대북정책에선 온도 차를 보였다. 박지원·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송영길 민주당 의원·박진 국민의힘 의원 ‘바이든 인맥’ 꼽혀… 여야 대미외교 주도권 경쟁을 다수 언론이 보도했다 ▲민주당이 현역 의원 서울·부산 시장 출마 시 불이익 규정을 없애 논란이다 ▲반문 단일화 움직임에… 김종인 비대위원장이 ‘당내 경선’을 고수하고 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야권 신당 창당을 제안했다.

■ 오늘 정부와 검찰·경찰·법원은…

▲공정위가 한화솔루션을 ‘관계사 부당지원 혐의’로 과징금 157억을 부과하고 검찰에 고발했다 ▲금융위는 미성년 상대 ‘보험금 구상금 청구’ 심사를 강화한다 ▲과기부는 내년 가계 통신비 인하를 추진한다 ▲못 쓴 전기차 보조금이 1800억이라고 마니투데이가 1면에 썼다 ▲감사원이 금감원 옵티머스 특혜 의혹 감사에 나섰다고 파이낸셜뉴스가 다뤘다.

▲이헌재 전 부총리·양호 전 나라은행장 3월까지 옵티머스와 미팅… 로비 의혹 수사 박차를 한국일보가 면에 썼다 ▲‘출동 경찰관 폭행·폭언’ 전 경찰대생이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헌재는 ‘남의 땅에 묘 20년 이상 쓰면 사용권’은 합헌이라고 판결했다 ▲감찰 징계 더 쉽게… 법무부가 감찰 규정을 바꿨다고 경향신문이 1면에 전했다 ▲‘코로나 강제휴직’ 항공사 승무원이 극단선택을 했다.

■ 오늘 세계 경제와 우리 기업은…

▲공공인프라 ‘바이 아메리칸(미국산 우선 구매)’ 예고… 일단 보호무역 기조 유지를 경향신문이 보도했다 ▲바이든 ‘교역질서 안정화’ 추구… 통상 활성화 기대를 동아경제가 1면에 썼다 ▲3.5조 달러 들여 ‘중산층 살리기’… 새 일자리 500만 개 창출을 이데일리가 전했다 ▲바이든 ‘반독점 규제’ 지지… IT 빅4 ‘긴장’을 경향신문이 다뤘다.

▲현대경제연구원은 ‘바이든 효과’에 한국경제 성장률 0.1~0.4%P 상향 전망을 했다 ▲바이든 시대, 유가 상승·환율 하락 대비… 태양광·풍력산업 성장 전망을 파이낸셜뉴스가 보도했다 ▲수출 기업, 선박 대란 초비상… 해상운임 10년 만에 ‘사상 최고’라고 다수 언론이 보도했다 ▲환율 1100원 선 위태… 수출기업 공포가 확산하고 있다 ▲중국 BYD(전기차·배터리 업체)가 자일대우 울산공장 상용차 인수를 검토한다고 서울경제가 1면에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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