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01월 11일
[210111] 1월11일(월) 뉴스
문 대통령→이재명… 보수주자들 과녁이동
■ 1월 11일 헤드라인
▲보수야권 대선주자들이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정면으로 비판하고 나섰다. 4차 전국민 재난지원금을 놓고 이 지사와 정세균 국무총리가 입장차를 보이자 이 틈새를 파고들었다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페이스북에서 ‘나는 왜 안 주느냐’는 심리를 선동해선 안 된다고 이 지사를 비판했다. 유승민 전 의원도 페이스북에서 ‘보편지급과 선별지급 둘 다 좋다’는 식으로 말을 바꿨다고 지적했다.
▲그동안 보수주자들은 문 대통령 비판에 열을 올렸다. 작년 말과 올해 초 다수 여론조사에서 이 지사가 1위로 치고나가자 견제 움직임이 늘어나고 있다. 문 대통령에서 이 지사 쪽으로 과녁이 이동한 것이다 ▲정작 국민의힘은 전국민 재난지원금에 대해서 어정쩡한 태도를 취하고 있다. 찬성도 반대도 못하는 야당이라고 서울신문이 보도했다. 한편 지난해 여름 김종인 비대위원장은 기본소득 이슈 선점에 나서기도 했다.
■ 오늘 대한민국은…
▲문 대통령은 오늘 신년사를 생중계로 발표한다. 회복·도약·포용 등을 국정방향으로 제시한다. 문 대통령이 사면에 대해선 언급이 없을 것이라고 다수 언론이 전했다 ▲문 대통령은 오늘 신년사 발표에서 ‘남북 새구상’ 제안 가능성이 있다고 서울신문 등이 보도했다 ▲3차 개각에 임박해 박영선·김현수·성윤모 등 교체 거론을 한국경제 등이 보도했다 ▲박범계 법무부장관 후보자, 캠프 출신 업체에 일감 몰아주기 의혹을 국민일보가 보도했다 ▲‘신한울 3·4호기 재개’ 청원이 4.3만명을 돌파했다고 한국경제가 전했다.
▲연초부터 ‘빚투’… 1주새 5대은행 신용대출 4500억 증가를 다수 언론이 보도했다. 1주 10% 상승 등 ‘아찔한 상승’ 코스피 과속 경고등을 이데일리가 1면에 썼다. 정기예금 깬 뭉칫돈이 증시로 몰렸다고 매일경제가 1면에서 조명했다. n포세대의 유일한 희망 ‘주식’이며 ‘하락하면 더 살 것’이라고 파이낸셜뉴스가 1면에서 다뤘다. 비트코인 또 다시 열풍, 상승 전망 속 버블 우려를 세계일보가 1면에 전했다. 전세금까지 담보로 ‘빚투’에 나서자 금감원, 은행 가계대출 긴급점검에 나선다.
▲당정, 다주택자 양도세 완화 검토를 다수 언론이 주요뉴스로 전했다. 주택공급 부족하지 않다더니 은근슬쩍 ‘공급 속도전’이라고 국민일보가 1면 보도했다 ▲정부는 3차 재난지원금을 오늘부터 지급한다 ▲정부는 집합금지업종에 대해 17일 이후 영업허용을 검토한다. KDI가 넉 달째 ‘경기 부진’을 언급했다.
▲연초부터 ‘밥상 물가’ 비상을 중앙경제가 1면에 썼다. 고병원성 AI 전국 50건에 이르러 달걀 한판이 6000원을 넘었다 ▲회사 쪼개고 직원 빌려주고 등 중소기업 ‘52시간 몸부림’을 조선일보가 1면에 전했다 ▲탈모·트라우마·퇴사 ‘완치’ 뒤 무너진 삶을 국민일보가 1면에서 조명했다 ▲코로나로 속도 빨라진 ‘총인구(내국인+외국인) 감소’ 시한폭탄을 동아일보가 1면에 썼다 ▲올해 국민연금 수령액이 0.5% 인상된다.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노동당 총비서로 추대됐다. 김 위원장 여동생인 김여정 당 제1부부장은 기존 정치국 후보위원에서도 빠졌고, 당 부장 명단에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북한 핵추진잠수함 개발, 김정은 첫 공식 확인을 다수 언론이 주요뉴스로 보도했다. 한겨레신문은 김정은 위원장의 ‘3년 전 봄날로 돌아갈 수도 있다’는 발언을 1면 보도했다 ▲일본 언론이 ‘한국 법원 위안부 판결’ ICJ 제소를 검토한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탄핵안이 11일 발의돼 통과 땐 재선출마가 막힐 수도 있다고 다수 언론이 보도했다 ▲전세계 코로나 확진자가 9000만명을 돌파했다.
■ 오늘 여의도 국회와 정치권은…
▲이낙연·이재명, 전국민 재난지원금 vs 홍남기, 선별지원 입장을 다수 언론이 보도했다. 보선 전 4차 지원금에 찬성도 반대도 못하는 야당을 서울신문이 조명했다 ▲여·야·노·사 모두 불만인 중대재해법 졸속 논란을 다수 언론이 보도했다. ‘누더기 법안’ 통과시켜 놓고 ‘자성론’ 나오는 거대 여당의 무책임을 경향신문이 전했다. 선거 앞두고 민주당도 국민의힘도 마지못해 만든 ‘누더기법’이라고 중앙일보가 썼다 ▲‘꼬리 자르기’ 제명·탈당 등 국회 윤리특위 무력화를 국민일보가 전했다.
▲복지(이낙연)·유연(이재명)·단호함(정세균) 등 변신하는 여당 잠룡들을 세계일보 등이 보도했다 ▲규정위반은 아니라지만 나경원 전 의원·박영선 중소기업벤처부장관의 예능출격이 논란이다. 여당에서 서울시장 후보 경선이 박영선-우상호 양자대결로 좁혀졌다고 서울경제가 보도했다. 안철수·오세훈이 이번 주 회동해 ‘서울시장 단일화’를 탐색한다고 다수 언론이 보도했다 ▲국민의힘에선 잇단 ‘성추행 논란’이 일고 있다 ▲‘거대 무당층’ 경고… 33% ‘이념·정책 불만’을 서울신문이 1면에 썼다 ▲선관위는 ‘TBS의 ‘#1합시다’는 사전선거운동 아니라고 결론지었다 ▲14일 박근혜 전 대통령에 재상고심이 선고된다.
■ 오늘 정부와 검찰·경찰·법원은…
▲삼천피에 찬물 vs 버블 막아야… 공매도 부활 논쟁을 중앙경제가 보도했다 ▲산업부, 12월 석탄발전 17기 가동 중단돼 미세먼지 배출량 36% 감소했다 ▲한국 AI 연구논문 경쟁력이 ‘세계 14위’로 1위는 미국이다. 교육부가 교원임용 2차 시험에 확진자 응시를 허용해 1차와 형평성 논란을 빚고 있다고 다수 언론이 보도했다.
▲법무부 감찰위 ‘추미애 바꾼 감찰규정’ 원상복귀 추진을 경향신문이 1면에 썼다 ▲울산 하명수사·채널A 검언유착, 해를 넘기며 여전히 ‘검토 중’이라고 한겨레신문이 보도했다 ▲16개월 영아 정인이를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는 양어머니에게 검찰이 살인죄를 적용하는 방안에 무게를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한겨레신문이 전했다 ▲리서치뷰 여론조사에서 ‘김명수 대법원장 사법개혁 추진’에 대해 국민 55%가 ‘부정적’이라고 응답했다.
■ 오늘 세계 경제와 우리 기업은…
▲세계최대IT전시회(CES 2021)가 11∼14일까지 나흘간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온라인 한국관’ 개설에 341사 참여로 중국을 제치고 세계 2위를 차지했다. 코로나가 앞당긴 AI 혁명이 이젠 ‘올 디지털’(all digital) 시대를 연다고 한국경제가 1면에 썼다. 올해 키워드는 미래기술과 만난 ‘똑똑한 집’이라고 동아경제가 1면에서 조명했다. CES 오늘 개막, 주인공은 AI 가상인간이라고 중앙경제가 1면에 전했다.
▲경총 설문에 따르면 ‘코로나 경제 충격은 IMF 수준’으로 2021년 경제성장률은 2.4%로 전망된다 ▲한국은행은 올해 ‘무역액 1조달러’ 복귀 전망을 내놨다 ▲상위 10개사 ‘번 돈’ 68.6%가 삼성전자라고 머니투데이가 1면에서 조명했다 ▲여성·인종·소수자 차별 민낯 보여준 챗봇 ‘이루다’의 성희롱 논란이 ‘AI 윤리’ 문제로 확산했다고 경향신문 등이 보도했다 ▲일본차 국내 점유율 1%, 노재팬 아닌 노혁신 탓이라고 중앙경제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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