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0112] 1월12일(화) 뉴스

안철수만 보이는 이상한 서울시장 보궐선거

■ 1월 12일 헤드라인

▲서울시장 보궐 선거 윤곽이 조금씩 드러나고 있다. 민주당은 사실상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장관-우상호 의원 2파전 구도라고 다수 언론이 전망했다.

▲야권은 다소 복잡하지만 대략 네 가지 시나리오가 거론된다. 우선 단일화에 이르지 못할 수도 있다. 김종인 비대위원장은 11일 언론과 통화에서 3자 구도에서도 승산 있다고 밝혀, 이를 뒷받침했다 ▲국민의힘 희망대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입당·합당 후 단일후보를 선출하는 방안도 있다. 또 안 대표 주장대로 국민의힘 밖에서 단일후보를 추진하는 경우다. 끝으로 단일화 후 입당·합당도 점쳐볼 수 있다.

▲민주당은 당 내외 사정으로 출발이 더디다. 국민의힘은 뚜렷한 돌파구를 찾지 못하고 있다. 보수 야권 단일화는 최대 3월 말까지 늦춰질 수도 있다. 이래저래 안 대표만 보이는 이상한 선거전이 계속되고 있다.

■ 오늘 대한민국은…

▲문 대통령이 밝힌 전 국민 백신무료 접종과 부동산 실패에 대한 사실상 인정·사과를 다수 언론이 주요 뉴스로 다뤘다. 문 대통령은 부동산 공급확대에 역점을 두겠다고 밝히고 올해 국정 화두로 ‘회복·도약·포용’을 제시했다. 문 대통령은 국민 33번→경제 29번→코로나 16번→회복 15번→고용·뉴딜 11번→민생·일자리 6번 등을 언급했다. 문 대통령은 남북 방역 협력을 제안하고 남은 임기 내 대화 의지를 재차 피력했다. 문 대통령 통합→포용… ‘박·MB 전 대통령 사면 염두’ 피해가기라고 다수 언론이 보도했다

▲문 대통령은 정 총리와 주례회동에서 ‘정인이 사건’을 계기로 한 아동학대 강력 대응을 강조했다 ▲청와대, 이르면 금주 소폭 개각 예정으로 해수부 장관에 이연승 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이 유력하다고 파이낸셜뉴스가 보도했다.

▲건강한 19~49세, 11월 이후 백신 접종을 중앙일보가 1면에 썼다. 수감자·50~64세도 백신 우선 접종 대상이라고 다수 언론이 보도했다. 확산세가 주춤하지만 열방센터 발 감염 확산이 비상이다. 건강보험에서 접종비 70%를 충당 예정으로 건보 재정건전성 악화 우려를 이데일리가 전했다.

▲작년 실업급여 12조 육박, 역대 최대이고 청년 일자리가 매달 7만 개씩 증발했다. 세밑 ‘일자리 한파’로 고용보험 가입자 증가 폭이 급감했다 ▲치솟는 밥상물가를 서울신문이 1면에 썼다 ▲출산율 낙관 15년에 ‘골든타임’을 날렸다고 파이낸셜뉴스가 전했다 ▲LNG 가격 3배 급등 등 도시가스·전기 요금 오를 가능성을 한국경제가 1면 보도했다.

▲경비원 10명 중 6명, 갑질 피해 호소를 한국일보가 1면에 전했다 ▲가스공사가 ‘수소 공사’로 탈바꿈을 선언했다 ▲확실한 물량 공세 신호 ‘기대’로 사실상 규제 완화 신호 ‘우려’를 경향신문이 보도했다. 여당은 다주택자 양도세 완화설을 부인했다. 작년 주택매매액이 사상 첫 360조를 돌파했다. 서울 도심 집값이 홍콩에 이어 세계 2위라고 조선일보가 전했다.

▲북한은 김정은을 ‘당 총비서’(김일성·김정일 반열) 추대해 유일 체제를 공고화했다 ▲중앙일보가 정부 고위 관계자를 인용해 바이든 측에 북미회담을 제안했다고 1면 보도했다 ▲미국 하원 오늘 표결해 트럼프가 사상 첫 ‘두 번 탄핵소추’ 불명예를 안게 됐다 ▲정부는 대외경제장관회의를 열고 CPTPP(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가입을 추진하기로 했다.

■ 오늘 여의도 국회와 정치권은…

▲이낙연 발 ‘코로나 이익 공유제’ 논란 확산을 다수 언론이 보도했다 ▲법안 급하게 발의했다가 ‘아차, 취소’하는 실태를 국민일보가 1면에 썼다 ▲경제단체가 50인 이상 사업장 2년 유예 등 중대재해처벌법 보완을 호소했다.

▲‘서울시장’ 선거의 핵심변수는 안철수로 여도 야도 ‘집중타깃’이라고 세계일보가 보도했다 ▲김종인 비대위원장이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입당·합당을 제안한 오세훈 전 서울시장·정진석 공관위원장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검찰이 TBS 선거법 위반 수사에 착수했다.

■ 오늘 정부와 검찰·경찰·법원은…

▲금융위는 공매도 금지를 3월 15일 종료한다고 밝혔다. 1급→회장, 과장→전무 등 금융위 관피아가 ‘협회 임원직을 싹쓸이’했다고 한겨레신문이 보도했다 ▲작년 증권거래세가 12조라고 조선경제가 1면에 썼다 ▲금융당국은 대출 만기·이자 상환 유예 재연장을 검토한다 ▲AI 챗봇 ‘이루다’ 개인정보 유출 의혹에 대해 정부가 조사에 착수했다 ▲국토부는 일본에 내줬던 제주 남단 관제권을 38년 만에 되찾았다 ▲산업부는 소부장 으뜸 기업 22곳을 선정했다 ▲인권위는 ‘진술거부권 형사소송법 명시’를 권고했다 ▲서울 첫 ‘전기차 마을버스’가 운행된다.

▲경찰은 시·도 경찰청에 아동학대전담팀을 신설한다. 엄벌 촉구하며 검찰 앞 ‘정인이 추모’ 근조 화환이 물결을 이루고 있다 ▲위안부 손배소 재판부가 선고를 돌연 연기했다 ▲대법원은 박상옥 대법관 후임 인선에 착수했다.

■ 오늘 세계 경제와 우리 기업은…

▲중국 올해 성장률이 7.7∼9%로 전망된다고 한겨레신문이 보도했다 ▲코로나 양극화에 소환되는 글로벌 부유세를 경향신문이 1면에 썼다 ▲비트코안 폭락 등으로 하루 만에 암호화폐 시총 2000억 달러 사라졌다.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인 CES 2021이 온라인 개막됐다. 삼성·LG AI 신기술 공개를 다수 언론이 주요 뉴스로 다뤘다. 코로나 시대에 삼성·LG 화두는 ‘새로운 일상’이라고 서울경제가 1면 보도했다. K스타트업이 CES 혁신상을 석권했다고 한국경제가 1면에서 조명했다. 기조연설로 본 3대 키워드는 ‘디지털 전환·모빌리티·5G’라고 서울경제가 전했다 ▲하루 44조 사고팔아, 사상 최대 공방전… 삼천피 170P 요동을 다수 언론이 주요 뉴스로 보도했다 ▲쿠팡이 이르면 3월 나스닥에 상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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