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0223] 2월23일(화) 뉴스

문 대통령 지지율, 신현수 파문 영향 얼마나?

■ 2월 23일 헤드라인

▲신현수 청와대 민정수석 사의 파문이 일단락됐다. 다수 언론이 신 수석 사퇴 수순을 강하게 보도했던 탓인지 호의적인 뉴스는 드물었다. 주로 문 대통령 국정동력 타격 가능성과 잔류 평가절하를 부각했다.

▲다수 여론조사에서 최근 문 대통령 지지율은 40% 전후를 기록하고 있다. 종종 레임덕 기준으로 제시되는 대선 득표율(41%) 수준을 방어하고 있는 셈이다.

▲통상 대통령 지지율은 실제 지지, 잘할 것 같은 기대, 그냥 지지 등 세 가지가 섞여 있다고 한다. 문 대통령 임기는 1년 조금 넘게 남았다. 기대를 걸기엔 너무 짧은 시간으로 볼 수 있다.

▲40% 내외 지지율은 대선 지지층이 거의 유지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지난 4년 문 대통령 지지율은 40%가 일시 붕괴되기도 했지만 이내 회복하곤 했다. 신 수석 사의 파문 영향도 그리 크지 않을 전망이다.

■ 오늘 대한민국은…

▲문 대통령은 수석보좌관회의에서 4차 재난지원금 3월 집행을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또 김범수 카카오 의장과 김봉진 우아한형제들 의장을 공개 격려했다 ▲신현수 민정수석 복귀… 사의 파문이 일단락됐다 ▲문 대통령은 중대범죄수사청 속도조절을 주문했다. ▲문 대통령 국정동력 타격-레임덕 우려 고조를 다수 언론이 보도했다. 민정 vs 법무, 불안한 봉합을 서울신문 등 1면에 조명했다 ▲문 대통령은 SNS에서 ADB 엄우종 사무총장 선임에 축하 메시지를 발표했다 ▲문 대통령 AZ백신 1호 접종 여야 공방이 계속됐다 ▲초대 국가수사본부장에 남구준 경남경찰청장이 단수 추천됐다.

▲4차 코로나 재난지원금, 최대 600만원 지급 ‘가닥’을 한국경제가 1면에 썼다. 기재부 1·3·5(100만원-300만원-500만원) vs 여당 2·4·6(200만원-400만원-600만원)… 재난지원금 진통을 서울신문이 1면에 전했다. 오랜만에 여당 꺾은 기재부를 매일경제가 1면에서 조명했다.

▲신한울 3·4호기 공사인가 연장… 존폐 여부가 차기 정권으로 넘어갔다 ▲전국 서비스업생산이 서울을 제외하고 -2.0%로 첫 역성장했다 ▲“회사 사정상 쉰다”… 중소기업 휴직자가 작년 36만명으로 대기업의 32배에 달했다. 10대 가장 어쩌나… 15~19세 일자리 역대 최대 감소했다고 중앙일보가 1면에 전했다.

▲국내 첫 AZ 백신 접종, 26일 오전 9시부터 시작된다. 한의사-간호사도 적용 받는데… 의협만 ‘면허취소법’ 반발을 동아일보가 전했다 ▲화학물 관리 뒷짐 진 정부, 기업만 압박한다고 매일경제가 1면 보도했다 ▲치솟는 유가에… 전기료 인상 고지서가 임박했다고 파이낸셜뉴스가 1면에서 전망했다 ▲‘신고가’ 거래 후 취소… 집값 시세조작을 다수 언론이 주요 뉴스로 다뤘다.

▲일본 ‘다케시마 날’ 행사 강행… 정부가 히로히사 주한 일본 총괄대사를 초치해 항의했다 ▲미얀마 총파업 돌입… 미국이 군부 유혈진압 거론하며 경고했다 ▲이란이 ‘한국 내 70억 달러 추산되는 동결자금 이전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중국 양회 내달 초 개최… 시진핑 장기집권 굳히기가 관측되고 있다 ▲군이 ‘해안경계 임무’를 해경으로 이관한다고 동아일보가 1면에 썼다 ▲미국 코로나 사망자가 50만명을 돌파했다. 대규모 접종 미·영·이스라엘에서 대면 수업 등 일상복귀가 확산하고 있다.

■ 오늘 여의도 국회와 정치권은…

▲산재 ‘책임회피’ 청문회… 노동자 부주의 탓한 현대중공업을 한겨레 등이 보도했다. 고용부는 중대재해법 집행 산업안전보건청 신설을 추진한다. 여야는 사망사고에 대국민 사과를 한 최정우 포스코 회장에 집중포화를 퍼부었다. 대기업 대표 9명 소환… 망신주기 되풀이를 다수 언론이 조명했다 ▲여당이 외통위에서 ‘ILO 협약 비준안’을 단독 처리했다. 정보위에선 여당이 MB 국정원 사찰문건 제출을 요구했다. 국토위에선 변창흠 국토부장관 83만채 공급 실효성 공방을 이어갔다 ▲‘뜬구름’ 가득 가덕도신공항특별법을 머니투데이가 조명했다.

▲재·보선 D-43. 여당도 야당도 부동산 공급확대, 실현은 미지수라고 동아일보 등이 보도했다. 국민의힘 부산시장 박민식·이언주 단일화 합의… 서울 ‘선두견제’ 합종연횡설이 솔솔 나온다고 국민일보가 전했다 ▲이낙연 민주당 대표가 유치원 무상급식 검토를 제안했다.

■ 오늘 정부와 검찰·경찰·법원은…

▲공정위, 4월 전원회의… ‘OS 강요’ 구글 제재를 논의한다 ▲기재부는 면세점 특허수수료 절반을 인하한다 ▲금융위가 이데이터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윤석헌 금감원장 채용비리 관련자 승진 책임론 확산을 매일경제가 보도했다 ▲저출산에 중등교직 이수자 3200명을 감축한다고 다수 언론이 보도했다. 10명 중 3명뿐… ‘남교사 할당제’ 논란을 머니투데이가 보도했다. 대입 미달 2.6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나다 ▲새달 6일부터 재구조화 때문에 광화문광장 서측도로가 폐쇄된다.

▲검찰 중간간부급 인사 단행… 원전·김학의 등 정권수사팀은 유지된다. 법무부의 ‘검찰과 대립 최소화’ 인사로 해석된다고 경향신문이 전했다 ▲법무부는 ‘아동 인권보호 특별추진단’을 설치한다 ▲안동·예천 산불로 축구장 357개 면적 255ha가 소실됐다.

■ 오늘 세계 경제와 우리 기업은…

▲ 미·일이 ‘파편 추락’ 보잉777 운항을 중단했다. 아시아나항공도 같은 기종 운항을 중단했으며 대한항공은 운항 중단을 검토하고 있다 ▲10년간 10%씩 성장… 한·미·일·중 ‘수퍼기업’ 215(시총 1조 이상 기업 수)를 조선경제가 1면 보도했다 ▲탄소 배출 줄이려 전기 의존… 기후변화 속 ‘전력망 위기’를 불렀다고 경향신문이 1면에 전했다 ▲테슬라 비트코인 수익 ‘1조’… 전기차 판매수익을 추월했다.

▲2월 1-20일 수출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16.7% 늘었다 ▲여성-IT맨-실무전문가… 대기업 이사회 ‘얼굴’이 바뀐다고 동아일보가 전했다 ▲OTT 음악사용료(매출 1.5%) 갈등 고조… KT 등 통신사들까지 가세했다고 동아경제가 보도했다 ▲2030도 지갑 여는 ‘명품 불패’… 코로나에도 멈춤 없는 ‘명품 런’을 경향신문이 조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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