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은 택시 기사의 일자리를 빼앗지 않는다 

블록체인이란 가상화폐 거래 내역을 기록하는 장부를 말합니다.

신용이 필요한 온라인 거래에서 해킹을 막기 위한 기술로 사용됩니다.

가상화폐인 비트코인을 포함한 여러 암호화폐의 보안기술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참조-블록체인)



(이미지= 삼성뉴스룸)

스마트폰을 기반으로 한 미국의 승차 공유 서비스인 ‘우버’나, 우리나라의 통합 교통 O2O(On-line to Off-line) 플랫폼인 카카오택시가 있습니다.  이 플랫폼은 모두 특정 회사가 플랫폼을 제공합니다. 그런데 만일 우버나 카카오 택시를 통하지 않고도 기사들로 하여금 고객들을 직접 상대할 수 있게 도와주는 신뢰 프로토콜이 있다면 기사와 고객 모두가 공유경제의 수혜자가 될 수 있겠죠. 블록체인이 이 신뢰 프로토콜을 만드는 데 일조할 수 있습니다.

(참조- 우버)

(참조- O2O 서비스)



진정한 P2P경제의 창조자 블록체인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시절,  정체불명의 나카모토 사토시라는 인물이 P2P식 전자결제 시스템을 위한 새로운 신뢰프로토콜을 구상했습니다. 비트코인이란 프로토콜을 발명했죠(참조- 나카모토 사토시의 정체).

신뢰란 개인에게는 프라이버시를, 기관과 제도 그리고 공직자에게는 투명성을 뜻합니다.

경제는 모든 사람을 위해 작동할 때 최고의 효율성을 갖습니다.

이는 곧 참여를 가로막는 장벽이 낮아지고, 자본주의 재분배에 그치지 않고 분산자본주의를 위한 플랫폼이 생긴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블록체인은 대기업이 애플리케이션을 독점하는 폐쇄된 네트워크가 아닙니다.

모두가 기술적 인프라에 이바지 하는 열린 세상을 만들 수 있습니다.

수십억명이 글로벌 경제에 참여하고 각자의 지분을 확보할 수 있게 되죠.



구패러다임의 저항과 정부의 규제

지난 25일 구패러다임의 대표 격인 세계경제포럼(WEF)에서 세계 각국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의 가격은 0이 될 것이다.”, “비트코인은 화폐로서 근본이 없다.”는 발언을 쏟아냈습니다.

(참조- 세계 경제 포럼)



캐나다 출신의 저명한 미래학자이자 <블록체인 혁명>의 저자인 돈 탭스콧은 이런 구 패러다임의 위협을 우려했죠.



(이미지= 돈 탭스콧, 유튜브 캡처)

그는 “비트코인의 가장 큰 위협은 극심한 규제가 발동되어 경쟁자에게 시장을 완전히 잠식당하는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탭스콧의 우려 대로 지금 블록체인은 구패러다임의 저항과 정부규제에 직면해있습니다. 한국에서도 가상화폐는 폭락했고, ICO(Initial Coin Offering)는 전면 금지 되었습니다.

(참고- ICO(가상화폐공개)는 기업이 기술과 정보 등을 투자자들에게 공개하고 가상화폐를 받아 투자금을 조달하는 방법을 말합니다. ICO는 기존의 기업공개(IPO, Initial Public Offering)를 비유해서 만든 말로, 가상화폐 업계의 IPO라고 불립니다. –다음백과)



신기술의 바이러스는 확산을 멈추지 않는다

그렇다면 블록체인혁명은 멈춘 것일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가상화폐에 대한 규제에도 불구하고 탈중앙화, 데이터 보완성 등 블록체인의 장점을 기반으로 금융, 의료, 공공서비스, 유통, 공유경제, loT산업, 정부운영 등에 빠르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시장조사기관 <윈터그린리서치>에 따르면 블록체인 제품과 서비스 시장 규모는 2017년 7억600만 달러에서 2024년에 600억 달러 이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합니다.

(관련 기사-블록체인, 다양한 산업 분야에 적용되며 활용성 ‘UP’)



IBM과 마이크로소프트(MS)는 블록체인 관련 도구를 제공하고,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해 기업들이 디지털 원장을 사용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습니다.

세계 최대 규모의 인터넷 전자상거래 업체인 아마존은 기업들이 블록체인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죠.

세계 최대의 쇼셜 네트워킹 서비스(Social networking service)업체인 페이스북도  암호화폐, 암호화 및 기타 분산형 컴퓨팅 방식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국내 기업들도 블록체인 기술 개발·적용에 한창입니다.

삼성SDS, LG CNS, SK(주) C&C, KT, 카카오, 네이버 등 주요 IT 기업들은 저마다 블록체인 플랫폼·서비스를 개발해 실증사업을 진행하고 있죠.

혁신형 기술과 아이디어를 보유한 초기 창업 기업을 의미하는 스타트업 업체들도 블록체인 기술 개발에 뛰어들어 다양한 플랫폼·서비스들을 출시하고 있습니다.

탈중앙화, 분산과 공유의 블록체인은 세상의 번영을 가져오기 위한 새로운 기술혁명입니다.

현재는 새로운 기술혁명을 향해 전진하고 있습니다.

(참조- 책 ‘블록체인 혁명‘)



작성자: 이연희 / 또바기뉴스 기획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