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픽사베이)



▲사법계는 보통 법조3륜이라고 해서 ‘판사’ ‘검사’ ‘변호사’로 나뉘는데,
이 사회가 철저하게 연수원 기수로 연결된 것이 그 폐쇄성의 시작이죠.(..) 고참검사와 고참판사가, 교수로 정해지면, 평생 연수원생 사수가 되는거고요
그렇게 같은반 동기를 중심으로 촘촘하게 수직적/수평적 조직화가 이뤄집니다.  
그렇게 2~3년 지나면, 위로 30년 선배들, 다시 아래로 십 수년 후배들이
한 다리만 건너면 아는 관계로 좁혀집니다.

▲민법공부하신 분들이 보수적인 것은 이렇게 두가지 틀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1) 소유권이라는 민감한 권리다툼을 다루다보니, 최대한 보수적으로 해석,
2) 둘째는, 그 배경 정서인데, 마치, 음식평론가, 황O익 씨가,
음식의 문헌학적 탐구를 몰두하다보니 결국 일제시대로 회귀해, 
마치, 그 시대를 그리워하고, 미화(?)하는 것과 비슷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뿌리가 어쩔 수 없다보니 제국주의 시대의 위로부터의 “법치”에 매력을 느끼고, 
민중의 아래로부터의 “목소리”엔 둔감할 수 밖에 없습니다.

▲ 그러면, 검찰총장이 되면, 막 검사들을 지휘하고, 명령을 내릴 수가 있는가?
당연히 그게 안됩니다.
일반 회사나, 공무원 조직을 생각하시면 큰일 나는 게,
적어도 한국검찰은 지난 60년 한국정치사와 사법역사에 
선후배들이 쌓아올인 “공명정대함”에 대한 자부심과, 촘촘한 조직력이라는게 깔려 있습니다.

클리앙 커뮤니티


원문보기:

한국 법조계는 어째서 ‘극단적’으로 보수적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