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픽사베이)



▲815 해방을 계기로 (중국) 국공합작이 깨지게되고 국공내전이 시작되면서 조선반도에도 필연적으로 내전 상황이 시작된다. 사실상 한국전쟁은 이때부터 시작된 것이라고 봐야 한다. 즉 625는 동아시아 내전상황의 한 고리일 뿐이다.

▲ 1948년 2월부터 1950년 3월까지 중국에서 활약하던 조선의용군이 차례로 조선(지금 북한)으로 들어온다. 이 수가 자그마치 10만명이다.
한국전쟁을 일으킨 사람들, 625 발발 후 서울까지 단숨에 밀고 들어온 사람은 사실 북한 인민군이 아니다. 그 사람들은 사실 항일운동과 중국내전을 통해 그 역량을 갈고 닦았던 조선의용군 10만명이라 할 수 있다. 그렇기때문에 남침은 확실하다.그러나 남침이라는 말 하나로 625를 다 설명할 수 없다. 왜냐하면 이미 그 남침을 유도한 남한사회의 구조적 문제가 있었기 때문이다. 최고 원흉은 일본놈들이고 그 다음은 미국놈들이다.
그래서 한국전쟁은 남침 북침으로 이뤄진 것이 아니라 일본 제국주의 역사와 미국 제국주의 역사가 만들어 놓은, 이 조선반도에서 행해진 악랄한 죄악이다. 이런 비극 속에 북한 남한 동족상잔의 비극을 거치게 된다.

-도올 김용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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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도올 – 한국전쟁, 동아시아 30년 전쟁